11월 3일 (현지시간) 미국 주식의 전반적인 소식에 대해 다룹니다.
11월 첫 미국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긍정적 요인 : 아마존의 좋은 실적 및 주가 상승
아마존은 이번 분기에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이는 대형 기술주가 좋은 성과를 내는 흐름을 이어갔으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소비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강한 성장이 나타났습니다.
부정적 요인 : 고용 성장 둔화
고용 데이터는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난달에는 22만 명이던 신규 고용 증가가 이번 달에는 1만 명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러나 허리케인 피해, 항만 노조 및 보잉 노조 파업 등의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일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슈 1 : 다우 지수에서 인텔 제외, NVIDIA 편입
인텔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큰 사건입니다. AI의 성장으로 반도체 산업이 변화하면서, 인텔이 다우 지수에서 빠진 것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우를 추종하는 ETF가 많기 때문에 인텔 주가는 다소 부정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 : 다우 존스 산업 평균지수로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의 주식 30개로 구성된 지수. 나스닥, S&P 500 지수와 함께 미국 증시의 흐름을 알려주는 3대 주가 지수
이슈 2 : AI 빅테크의 실적 대비 인프라 비용 부담
구글, 아마존, NVIDIA 등 AI 대형 기술기업들은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지만, 동시에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 AI 수익에 대한 기대치와 인프라 비용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 방향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슈 3 : 버크셔 해서웨이, 현금 보유 확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주식을 일부 매도하고, 현재 약 3,0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 주가가 이미 높아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계속해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신중하게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슈 4 : 투자 귀금속으로서의 백금 인기 증가
월스트리트 금융회사들은 백금의 가격이 향후 1년간 약 20%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백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금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새로운 안전자산으로서 백금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아마존의 실적, 반도체 산업의 변화, AI 대형 기술기업들의 성장 및 인프라 비용 문제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다우 지수 구성 변화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플래티넘은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져 신중한 투자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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